여행 이야기

남도 가족여행 둘째날(여수 향일암) 제3부

산타(山妥) 2017. 2. 6. 14:51


아침 일찍 일어나니 모두들 곤히 자고 있다.

불을 켤카 하다가 이내 수그러들고 전날 찍었던 사진들 검열을 시작하는데

순간 캄캄함에 지친 내발이 태클을 걸어 안경테를 구부러트린다.(전치 2주) 

 

오늘의 동선을 그려본다.

먼저 향일암,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순으로 결정하고

돌산도 남단에 있는 향일암을 갔다오기로 한다.

 

어서 일어나시지요!!

아침 먹고 9시 경 금오산 향일암으로 출발~~

 

향일암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전날 투숙했던 돌산에 있는 노블호텔, 서비스나 시설들이 굿


호텔 근방에 있는 용궁횟집에서 화려한 스끼다시를 맛나게 냠냠


광어와 우럭회로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저녁 만찬을


오전 호텔에서 나와 일치감치 향일암에 도착 일주문 앞에서




금오산향일암


고행을 마다하지 않는 직등 계단길


올라오니 좋구나


쥑이네 멋진 조망


비좁은 석문, 나도 그대로 서서 건너갔으니 날씬한 몸매




향일암 원통보전, 암자라 대웅전이 없다는군...


안올라왔으면 어쩔번 했노


향일암 입속으로 들어온 남해바다




12지신상 밑으로 동전을 엄청 던져놓았네요

우리도 한번 던져보고...행운아! 행복아! 건강아! 어서온...


동전 한닙 던져주고 소원을~ 아니지 나같이 지극정성으로 하면 모를까~?


안그래~ 기다려보세요 좋은일이 있을꺼야


향일암 위 암벽 단애


원효스님 좌선대, 여기도 동전들이 즐비하네


수평선


천수관음전




향일암 밑에있는 해돋이 장소

오래전에 1.1. 향일암 일출보러 오는데 너무 밀려서 중간에서 멋진 일출을 봤던 기억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일출 명소 입구

 

이하는 아들이 찍은 사진 

 


 


 


 


 


 

 

 

나는 향일암 몇번 와본적이 있으나 정작 향일암까지는 안가본 것 같다.

향일암 기억이 전혀 안나는걸 보니까 말이다.

올라갈때 조금 뻑시나 올라가보면 멋진 향일암과 바다 조망이 끝내준다.

우리 애들이 특히 큰애가 향일암까지 올라간다 하니 기절초풍을 하지만

막상 올라가서 본 기막힌 광경에 좋아라 한다.

오고가며 보는 돌산 갓김치 호객 행위는 다소 껄적지근하다.

 

마지막 제4부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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