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악산 전나무 숲속에서...?
산타(山妥)
2017. 3. 1. 17:52
모악산 입구 천룡사.천일암 길 좌회전하면
쭉쭉빵빵한 전나무 숲길을 만난다.
이 숲속에 전나무와 당당히 서있는 한두개의 남모를 나무가 있는데 과연 얘들은 전나무와 같이 애초부터 반듯한지
아니면 주변의 좋은 환경으로 반듯하게 변했는지...
"얘야!
이 전나무 숲속에 네가 꼽사리 낀것 같은데...
너는 마중지봉 되었니?
아니면 유유상종이니?"
"또 하나는
네가 홍일점일까? 청일점일까?
꼽사리가 아니고 군계일학일까?
네 족보좀 알려주렴~"
정유년 삼일절 모악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