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일자 : 2021.11.14.(일) ■ 등산코스 : 성판악 -> 관음사 (19.38km) ■ 소요시간 : 9시간 반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전날 주문한 김밥을 찾으로 나간다. 날씨도 오늘 하루종일 맑고 온도도 높아 등산하기 안성마춤이다. 카카오택시로 성판악까지 이동(19천원)하여 등산 채비를 갖추자 한라산 입구 직원 한분이 아이젠 없으면 못들어간다며 막아선다. 흐미!! 사라오름까지만 올라가고 내려오라며 무턱대고 올라가봐야 진달래대피소에서 못가게 한단다. 내 난처한 기색에 측은지심이 발동했는지 직원은 살며시 중고 아이젠을 건네주며 내려올때 반납하란다. 감솨 감솨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성판악 출발 3시간도 안돼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하고 준비한 한라산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따뜻한 날씨에 바깥에서 김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