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암 내림길에서 바라본 내변산 능선
내변산 산행지도
◈ 산행일자: 2016.4.16.(토)
◈ 산행장소: 내변산
◈ 산행코스: 남여치 -> 월명암 -> 자연보호헌장탑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원암마을 -> 내소사주차장(약 8km)
◈ 산행시간: 09:10~13:20 (원암까지 4시간 10분)
◈ 동행자: 반배 회원들(갈바람 및 산타 내외 포함)
"위도" 고슴도치 섬
내고향 부안 덕분에 위도를 두어번 가봤지만 오로지 노는데만 신경써 산행은 안했던 곳
하지만 산행 전날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데 껄적지근하다.
하필 섬산행만 했다하면 유독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지...
아니다다를까 부안을 향해 가던 버스안에서
위도 산행이 기상상황 악화로 배가 못떠 부득이 내변산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잠수함까지 동원한다는 감언이설도 있었건만...
거기다가 무수히 가봤던 남여치~내소사 구간
기분좋은 마음이 고꾸라지며 여기저기 탄식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어쩌랴~ 천재지변인 것을 ㅠㅠ
아쉽게도 노랑 버스는 9시에 들머리인 남여치에 내려 놓는다.
이번 산행 코스는 작년 4월에 초딩 친구들과 산행을 했던 곳이라
딱 1년만에 다시해보는 코스다.
9시10분 월명암을 향하여 Go~
남여치에서 쌍선봉삼거리까지 약 2Km구간은 제법 경사가 있다.
하지만 시원한 봄바람이 에스코트 해주고 진달래와 산벚꽃이 반겨준다.
중간에 밤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10시경 월명암에 도착한다.
월명암 지킴이 삽살개 암수(10살)는 여전히 살랑거린다.
부부싸움을 했는지 둘은 붙어있지 않고 따로따로 놀고 있다.
월명암에서 자연보호헌장탑 하산길은 암릉구간도 있고
내변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는 멋진 구간이다.
온산이 연두색으로 채색되고 생명의 탄생이 신비롭다.
저 건넛편 관음봉(424m)을 필두로 세봉 등 예하 산봉들이 하늘금을 그리며
어서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사실 변산 최고봉은 의상봉(510m)이지만 공군기지로 활용되어
일반인들이 범접할 수가 없어 각광을 못받아 억울하기 그지 없었다.
더구나 내소사 뒤 병풍처럼 서있는 관음봉, 세봉들은 아름다운 미모와
천년고찰 내소사와 내소사 입구 전나무를 앞세워 연중무휴 유혹하여
관광객은 물론 산행인들 조차도 의상봉을 홀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를 보다못한 쇠뿔바위봉이 왕따당한 의상봉 체면을 유지시켜 주고자
동쇠뿔바위와 서쇠뿔바위를 연마하여 우각봉으로 솔선수범 변신하고
가까이는 고래등바위, 지장봉을 내세우고
멀리는 개암사 울금바위, 의상봉을 관망하면서
어수대를 들머리로 쇠뿔바위봉을 찾는 일석이조의 특화상품을 내걸었다.
이를 계기로
이제는 관음봉에 식상한 많은 산행인들이 쇠뿔바위봉을 찾고있어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라고 의상봉이 쇠뿔바위 너 때문에 이제는 쪽 안팔리고 산다.
고마움을 표시하며 화색으로 보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처럼 땜빵 떼우기는 이 코스가 좋았겠다는 갠적이 생각이 든다.
이제 갓 11시 넘었지만 하산주가 이르기 때문에
자연보호헌장탑 넓은 정원에서 점심을 먹는단다.
보연화 부회장이 준 마가목 담근주는 독주로 목줄기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오후 3시에 온다는 빗님은 뭐가 그리급한지 한두방울 내리며 점심을 재촉한다.
점심먹고 직소폭포(변산 2경)에 도착하니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려
내려가 놀고싶은 맘 좋겠다만은 오늘은 그냥 스킵하고 눈으로만 감상해본다.
부안호 수변 데크로드를 지나 유순한 빼딱구두길 30여분 걸으면 재백이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관음봉으로 올라 내소사로 내려오기로 하였는데
빗님이 왔다라 갔다리 하여 그냥 직진하여 원암으로 하산하게 된다.
때마침 사촌동생도 주차장에서 만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가져보고
곰소로 이동하여 럭셔리한 회와 매운탕으로 하산주를 대신하니
산행의 진수는 역시 하산주에서 결판나더라~ ^-^
들머리 남여치 입구
들머리 도착
7
남여치 들머리에서 45분 소요 쌍선봉삼거리 도착
월명암 대웅전 향기님
월명암 대웅전
월명암 지킴이 삽살개 숫놈(10살)
삽살개 암컷
차별화님
월명암 대웅전
월명암 경내
월명암 자연 분재
월명암에서 여유
지혜로운 삶... 법보상경
월명암 내림길에서 바라본 내변산 라인~
관음봉과 가운데 부안호도 보입니다.
산에는 온통 신록이 새록새록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향기님과 갈바람 내외
아름다운 내변산
저 능선을 따라 내변산 종주산행도 해봐야 겠네요~
향기님
산타님
산벚꽃이 군데군데 피어 아름답습니다
철쭉 몽우리가 맺혔네요
이제는 진달래가 가고 곧 너의 시대가 열리려니...
푹신한 잔디밭에서 점심먹자
이쁜 포즈
요 포즈 어때...
직소보 전망대에서
직소폭포
산타도 한컷
비가 약간씩 내리네요
시냇물도 졸졸졸
재백이고개 도착
우천관계로 관음봉 내소사 방향으로 가지않고 원암마을로 직진
재백이고개에서 바라본 곰소만
원암 하산길
원암 날머리가 보입니다
예쁜 튜울립
꽃잔디
내소사 주차장 가는길에 바라본 내변산 라인
유채꽃도
우연히 사촌동생을 내소사 주차장에서 만나고~
곰소 횟집에서 럿셔리한 하산주
오늘 위도산행 못해서 미안해요~~
곰소만 풍경, 저 건넛편에 고창 선운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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